경기장에서 자기와 맞붙은 사람을 쓰러뜨리는 일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너보다 더 나아도 괜찮지만, 공동체적인 정신이나, 겸손함이나 온갖 상황과 환경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이나, 사람들의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것에서는 너보다 더 나아서는 안된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에서
작은 것에서 이기는 사람이 큰 것에선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한두 개 전투는 져줄 수도 있어야 합니다. 한 두번의 경쟁에서 패배하더라도 인간에 대한 존중, 이타심, 겸손, 너그러움, 용서, 배려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긴긴 인생의 경주에서 승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