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꾸짖는 사람은 남이 잘못한 가운데 잘못하지 않은 것을 찾으려 해야 맑고 편안해질 것이고, 자신을 꾸짖는 사람은 자신이 잘못하지 않은 것 가운데서도 잘못한 것을 찾으려 해야 그 덕이 나아갈 것이다.
- 채근담
남에겐 엄하고, 자신에게 관대한 것이 우리 범인(凡人)들의 실제 모습입니다. 세익스피어의 가르침도 되새겨 봅니다. “남의 잘못에 대해서 관용하라. 오늘 저지른 남의 잘못은 어제의 내 잘못이었던 것을 생각하라. 잘못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완전하지 못한 것이 사람이라는 점을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