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내 인생만큼은 남의 시선이 아니라 나의 시선으로 살아갈 자유가 있다. 변화는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과거의 나를 뜯어 고칠 때 변화가 일어난다. 삶을 개선하는 방법은 익숙한 나와 결별하는 것이다. 얻고자 하면 그만큼 대가를 치러야 한다. 때로는 불편함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에서
우리는 현재 상황이 익숙하고 편안해질 때 그런 현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상실로 생각합니다. 변화로 인한 잠재적 이득보다는 당장의 상실을 훨씬 크게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비합리적인 줄 알면서도 현상 유지를 선호하는 현상을 현상유지편향(status quo bias)이라 합니다. 그러나 익숙한 현재에서 벗어날 때만 더 큰 성장이 가능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