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상처를 숨기지 말라. 상처는 피부에 새겨진 훈장이다.
상처는 그대가 오랫동안 전투에서 경험을 쌓았음을 나타내는 증표이므로,
적들은 그 상처를 보고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이것으로 하여 종종 적들은 대화를 원할 것이고, 그대와의 충돌을 피하려 할 것이다.
상처를 낸 칼보다 상처 그 자체가 더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 파울로 코엘료, ‘아크라 문서’에서
생각하기에 따라 상처는 고통을 넘어 도움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생애 내내 우리를 따라다니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삶에 대한 의지를 상기시켜 주는 훌륭한 훈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흉터는 일종의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