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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0일

뜻깊은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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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늘, 우리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1년 뒤 오늘 웃자.

우리가 말한 대로, 또 계획한대로 되었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2명 이상의 몫을 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한 편으로 스스로를 칭찬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나는 아직 내 능력의 10%도 쓰지 않았다.”고 다짐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회사, 하고 싶은 일의 10%도 아직 채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면 2015년 한 해 동안 회사의 성장도 이루었지만, 각 개인이 고군분투하며 이뤄낸 성장이 더 값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즐겁기만 해서는 우리가 이렇게 성장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위험했고 힘들었고 살얼음 위를 걸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누군가와 혹은 무언가와 싸워왔습니다. 어떤 것은 극복했고 어떤 것은 극복하는 중입니다. 지금 우리는 1년 전, 다듬어지지 않았던 그때보다 더 깊어지고 더 넓어졌습니다.

 

우리는 성장했지만 현실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제 본격적인 경기침체의 시작일 뿐이라고 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미국금리인상, 기업도산, 폐업, 부동산 장기침체, 환율폭등, 수출감소, 내수악화, 가계부채급증 등 모두 내년부터 우리가 맞이하게 될 환경입니다. 경제는 시간차가 있을 뿐 한 쪽이 문제가 발생하면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시다.

  • 위기는 경기와는 무관한 영역에서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 경기가 좋을 때는 개척보다 안주하려고 하며 장래에 발생할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약해진다. 또한, 쉽게 이룬 것을 자신의 능력으로 착각하기 쉬워진다.

  • 지금은 정신적으로 무장하고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우리는 시작부터 위기였으므로 앞으로는 호기만 남아있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항상 같이 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이 어떤 상황이든지 2015년 보다 더 노력하고 각오해야만 합니다. 더 연구하고, 토론하고, 다듬어서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합니다. 물론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한 사람 당 세 사람의 몫을 해내서 함께 넘어봅시다. 우리 스스로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옳다고 확신하고 있다면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분명한 정체성과 추구하는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구성원이 행복하고,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행복은 돈과 물질로만 오지 않습니다. 남을 밟고 올라서거나 속여서 홀로 성공을 추구하는 것은 사과 한 개를 먹기 위해 사과나무를 베어버리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발전을 거듭해야 하고,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서로 격려해야 합니다. 행복은 인내와 이해를 통해서만 비로소 싹 틔울 수 있습니다. 동료를 사랑하고 고객에게 감사하고 지금 본인이 처해있는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십시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이 누군가 에게는 아주 간절한 것이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책무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꿋꿋이 걸어가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무의미하게 지나갈 수 있는 1년이, 우리에게는 희망을 보고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동료에게 감사하고, 어떤 장애물이 기다려도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주십시오. 그리고 당장 눈 앞의 이익에는 관심을 접어두십시오. 우리는 만들 수 있고 이룰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6년은 더 값지게 보내봅시다. 지난 2015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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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모두는 각자 크고 작은 문제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문제에 빠져 허우적대기도 하고 덮어 버리기도, 극복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 사실 삶의 모습은 문제를 대하는 다양한 과정을 담은 장면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인물들을 떠올려 봅시다. 주연과 조연을 구분 짓는 쉬운 장치는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 차이를 두는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도 우리 인생처럼 문제가 발생합니다. 주인공은 그것을 해결하려 하고 다른 이는 그것을 방해하거나, 방관하거나, 조력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주인공은 성장이든, 사랑이든 무언가를 얻게 됩니다. 진부한 이야기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만은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합니다.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인내하고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서 무언가를 얻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야만 자신의 삶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성장과정도 우리 인생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성장을 위한 기다림과 진통이 있고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 같습니다. 저는 우리가 몸담고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회사가 각자의 마음 속에서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를 위해 ‘나’를 버려서도 안되지만, ‘나’를 위해 회사를 뒷전으로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삶이 밀도 있게 채워질 수 있습니다. 회사를 사람처럼 여겨본다면, 우리는 팔이든 다리든 장기이든 인체의 한 부분인 셈입니다. 내가 병이 들면 회사가 병이 들고, 내가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바로 회사가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됩니다. 개인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말의 뜻이 바로 이것입니다. 따라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한 마음가짐에서 멀어지는 순간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사람으로 되어버립니다. 마라톤의 마지막 1km가 가장 힘든 것처럼, 어려운 환경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마지막 순간이 가장 어려운 법입니다. 그 때 극복하고, 성취하고, 내공을 쌓아서 더 성장해야 합니다.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많은 경쟁사가 “No.” 라고 말하더라도 우리는 기꺼이 “Yes!”를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안 되는 것보다 되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은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오직 그런 사람과 기업만이 기회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9년은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가 지금까지 보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 해 성장했던 것처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자신의 일처럼 동료를 돌아보고 회사와 성취와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바로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己亥年. 올 해보다 더 멋진 한 해 보내기를 바랍니다. 2018.12.31
  • 지난 2017년은 돌아보면, 우리 바른 가족들에게는 ‘인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했던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치원을 다니는 딸이 인내의 정의에 대해 배워왔는데, “인내란, 좋은 일이 이루어 질 때까지 불평 없이 참고 기다리는 것” 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예상한대로 올 해는 녹록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버텨냈고 요행이나 외부의 도움이 아닌 우리의 힘으로 정직하게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집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마음 속에는 알차고 보람 있게 하루를 살아내고 마무리하는 사람의 심정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쉬운 마음이 더 큰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내일은 또 찬란한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며, 다시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처음 우리 회사에 왔던 그 마음가짐만 변하지 않는다면 결국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며칠 뒤면, 다시 새로운 일년의 출발선 상에 서게 됩니다. 새해가 되면 더 나은 업무 성과를 목표로 하기도 하고, 공부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건강을 위한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적어도 우리 중에는 올 해와 똑 같은 내년을 살겠다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비록 1년에 한 번일지라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꾼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각자가 발전하고자 하고 그것을 지켜가고자 노력한다면 자연히 회사도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랜 인내 뒤에 달콤한 과실만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내년에도 역시 인내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좋은 분위기는 일시적인 것이라 여기고 미래를 대비해야 합니다. 좋은 일은 실현되기 전까지는 불확실한 것이며, 실현되더라도 유지하는 것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나태와 안주하려는 마음을 경계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시간과 과정과 판단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있는가 떠올리며 마음을 잡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내일에 대한 기대감과 기분 좋은 긴장 속에서 새로운 한 해를 보냅시다. 바쁘더라도 업무에 있어 완벽을 추구하고 틈틈이 공부도, 운동도 하고 가정에도 충실해야 합니다. 힘들어 보이지만 원래 좋은 삶의 모습이란 그렇습니다. 해야 할 일을 마땅히 즐겁게 해야 성공과 행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무술년은 지금의 건강과 가족,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멋진 성취를 이루기를 바랍니다. 2017.12.29
  • 우리도, 우리나라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또 이렇게 보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었더라도, 지금 이 시간 지난 해를 돌아봤을 때, 마음속으로 미소가 지어진다면 성장을 한 것이고, 충실히 산 것이고, 미래가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다들 그런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두 달 넘는 기간동안 우리나라가 당면한 초유의 사태를 보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생각해 봅시다. 사명감이 없는 어리석은 리더가 사사로운 욕망을 채우려는 세력들과 결탁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처참한 일들을 우리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제 치하부터 근현대를 거치는 동안 ‘정의’를 실천하려 했던 의인들, 그 후손들의 삶과, 그들이 두려워 반대편에 서서 탄압하며 선량한 사람들을 속여 선동했던 기회주의자들의 삶을 함께 놓고 본다면, 지금의 작태가 일어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전자의 삶은 의기(義氣)를 남겼지만 무력한 죽음, 고통스러운 삶과 마주해야 했고, 후자의 삶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까지, 무엇이 옳은 일인지 역사로부터 배워 알고 있는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각계에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껏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지는 쉽게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방향, 정의를 말하면 비웃음을 사고, 어떤 수단이든 부(富)를 쌓는 것이 미덕이 되며,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고등학생은 입시지옥, 대학생은 스펙 경쟁, 사회인은 갑을(甲乙)문화로 내몰아 획일화된 시스템을 만들어 생각하는 힘을 약하게 하고, 힘있는 자에게 머리를 조아려야만 연명할 수 있는 사회,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사회의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바뀌지 않고 지속된다면, 소수의 무력한 지식인들과 다수의 무관심한 국민들로 이루어져 위로부터의 정보에 의해 무비판적으로 세뇌되고, 돈이 가장 상위의 가치기준이 되며, 자극적이고 깊이 없는 문화가 팽배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를 돌아보면 오랜 기간 어둠속에 있더라도 한 순간의 옳은 한 걸음으로 인해 세상은 진일보해왔습니다. 그 때는 정의를 버리고 욕망을 채우려 했던 자들, 호가호위( 狐假虎威) 했던 자들, 권력에 부역하며 잇속을 챙긴 자들부터 축출되어 패가망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옳지 못한 방향에 섰던 사람들은 오랜 기간 권세를 누렸더라도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직 이익에만 가치를 두고 고객을 속이고, 직원들을 소모품 취급하며 이미지 관리에만 매달려온 기업은 언제가 되었든 결국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기업은 내부적으로 이미 구성원 상호간에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도덕성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당연가치 입니다. 우리는 회사의 이름과 같이 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내실을 다져가며 다가오는 한 해 역시 정직한 한 걸음을 내딛어야 할 것입니다. 바른 길을 간다는 것은 순간의 이익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지금과 같이 출혈경쟁이 과도한 때에는 실력으로 인정을 받기도 어렵습니다. 답답하거나 불안한 상황이 꽤 지속되겠지만, 성장이란 그렇습니다. 쉽게 오지 않습니다. 우리와 같은 회사가 생존을 거듭해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영업력과 업무능력,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사업화 능력, 투철한 고객서비스 정신, 발전적 태도와 끈끈한 동료애를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고 무엇을 해야하는가 하는 자기 성찰과 책임감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해내고 기업문화로 자리매김 시켜야 하는 이유는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기업만이 존재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년에도 유쾌하게 일할 것이고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 크고 작은 고민들과 성취가 2017년에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굳게 마음을 먹고 극복하고 성취하길 바랍니다. 각자가 작성했던 계획대로 모두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2016.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