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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공개·회원 5명

2024년 송년사


매년 그렇지만 올 해 역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다행히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올 해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올 해도 작년보다 성장한 한 해였습니다. 비록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작년보다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였습니다. 임직원 모두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달성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허투루 한 살을 더 먹지 않게 해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올 해는 특별한 일이 많았습니다. 여느 해보다 많은 새식구들이 합류하였고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임원들은 근무지를 바꿔가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영업사원들은 입사 후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우리 회사는 역동적이고 성장하는 회사입니다. 또 직원들을 귀하게 여기며 직원들로부터 사랑받는 회사입니다. 지난 10년간 성장하며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된 것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어떤 기회가 되었던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회사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10년은 지금보다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가 우리의 무대가 될 것이고 부족했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채워질 것입니다. 경정비를 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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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기념사

우리 회사가 설립된 지 오늘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좋은 일이든 후회되는 일이든 지나간 일을 떠올리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메시지를 생각하던 중,

지나간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마음에 잘 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심과 인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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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송년사

성취, 성공과 같은 좋은 일은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해 줍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자신감의 원천이 되어 더 높은 목표를 향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만 그 기쁨의 순간은 생각보다 짧고, 다시금 우리를 노력과 인내라는 긴 여정의 출발선에 데려다 놓습니다. 저는 이 반복되는 굴레가 사람의 성장을 이끌어 주는 최고의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이룬 뒤에 잠시 기쁨을 누리고 다시 새로운 지점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경험. 이 경험은 사람을 높은 목표에 닿게 하고, 깊은 성찰과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해줍니다.


올 해는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인내한 결과를 볼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각자가 개인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와 더불어 회사에서는 업무상의 어려움도 있었을 것이고, 지금도 버티면서 끌고가고 있는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맡은 역할에 충실하여 크고 작은 결과들을 만들어 내주었고, 그 노력과 결과가 모여 회사도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달성하기 쉽지 않은 목표였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목표에 근접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잠시 목표 달성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성과를 나누었습니다. 그 성취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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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end

어렵게 출발한 2022년이었습니다.

조직 구성에 변화를 주었지만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떨어진 매출은 쉽게 회복되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오랫동안 함께한 사람들의 이탈이 있었습니다. 온전히 저의 부족함 때문임에도 스스로 감내해야 할 힘듦이 제 몫을 잘 하고 있는 임직원분들에게 전달되기도 하였습니다. 크게 반성합니다. 1년 전 종무식에서, 마음속으로는 두려움을 품은 채 다가올 1년은 잘될 것이라고 희망을 얘기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기대했던 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성실히 뿌린 희망의 씨앗이 점차 수확되는 것을 볼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오래 기다렸던 현대중공업그룹의 협력업체로 등록을 하였고 바뀐 조직 구성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새롭게 합류한 인원들도 기대 이상의 업무능력을 보여주며 3분기부터는 매출상승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였습니다.


3년간 이어진 초라한 성적표임에도 매출실적과 관리비용을 매월 공유하는 것은, 현실을 직시시키고 한달씩 일희일비하기 위함이 아니라, 상승하는 실적의 흐름에서 희망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고 어떤 상황이든 중요한 회사의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지난 1년은 직원과 회사 서로간 신뢰를 다지는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큰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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